(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강원 동해시 묵호항 재개발사업과 관련한 정부의 타당성조사 용역이 실시된다.
동해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최근 '묵호항 항만 재개발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의 입찰 공고문을 게시하였으며, 업체가 선정되면 곧바로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타당성 조사에서는 사업 시행 이전에 해결해야 할 항만기능 이전, 기존·대체시설 처리계획 등의 세부적인 토지이용계획 수립 등을 진행하게 된다.
동해시는 앞서 항만에 있는 코레일유통, 쌍용양회 묵호공장, S-Oil 등 관련 업체와 묵호항의 기능이전 및 재개발 필요성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의 숙원을 국토해양부에 전달한 상태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묵호항의 재개발에 따른 선결과제 해결방안이 이번 정부의 용역 결과에 포함돼 조기에 묵호항 재개발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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