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가 12일 현대차 잠원지점에서 지원받은 차량(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제네시스)과 함께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에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잠원 지점에서 김연아 선수의 훈련용 차량을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김연아 선수는 이날부터 약 5개월 동안의 국내 체류기간 동안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을 타게 된다.
또 주요 해외 체류 국가인 캐나다에서는 기존 베라크루즈 외에 제네시스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이날 지원하는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차량은 추후 친필 사인과 함께 자선 경매 이벤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계스포츠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피겨 스케이팅 세계 정상에 오른 김연아 선수의 이미지는 현대차의 기업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줬다”고 지원 이유를 설명했다.
회사는 앞선 지난 2008년 12월 김연아 선수와 공식후원 증서 전달식을 갖고, 출전 대회 응원단 운영 및 차량 제공 등 지원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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