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투자자 불안감 해소 기대
에스씨디가 최대주주 변경으로 경영권 안정을 되찾고 투자자 불안감도 해소할 전망이다.
13일 에스씨디는 장외매매 계약체결에 따른 지분변동으로 최대주주가 액티투오에서 모닝스타얼라이언스로 바뀌었다고 공시했다.
전 에스씨디 대표이사가 횡령 혐의를 받아 이행을 미뤄 온 장외매매 계약은 전날 전격 이뤄졌다. 액티투오는 계약 대로 보유 지분 39.21% 가운데 28.01%를 모닝스타에 넘겼다.
윤영현 에스씨디 부사장은 "합법적 경영권 양수도로 시장에서 에스씨디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될 것"이라며 "회사와 계열사 역시 정상화 작업을 본격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 최대주주인 모닝스타는 에스씨디뿐 아니라 계열사인 엔티피아에도 자금을 투입해 정상적 영업과 경영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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