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언론, 제주 알린다

2010-04-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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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아리랑TV..188개국에 방영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해외 언론들이 제주를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휴지TV와 타이완 삼립TV 등 해외 유수 언론매체들이 제주의 아름다움을 대대적으로 자사 매체를 통해 방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유력매체인 후지TV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5박 6일간 제주에 머물면서 섬의 구석구석을 카메라에 담는다.

후지TV는 제주의 재래시장과 향토음식, 특산품 등 제주 문화에 초점을 둔 이번 취재분은 오는 25일 '지구견문록'이라는 인기 정보·교양프로그램에서 방영된다.

타이완 삼립TV도 해양관광을 테마로 하는 유명 해양레저 전문프로그램인 '바오다오위헌따(寶島魚很大)'에서 내달 23일 제주의 해양생태를 촬영 할 계획이라고 제주도청 관광정책과 해외마케팅 관계자가 전했다.

한국의 아리랑TV에서도 제주의 녹색관광자원을 카메라에 담는다.

오는 14일 부터 2박 3일간 제주올레와 세계자연유산을 비롯해 제주 해녀 등을 소재로 외국인 여행체험기를 오는 24일 전세계 188개국에 'G-Korea (Green Korea)'프로그램을 통해 방영한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다각적 채널을 통해 제주관광이미지 제고와 외국인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해 적극적 홍보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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