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통합LG텔레콤은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인 중앙자활센터,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제공 지정업체 온케어와 '도우누리 스마트 서비스 환경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통합LG텔레콤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스마트폰을 통한 복지서비스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 서비스 환경이 구축되면 보건복지부의 주요 복지사업 서비스인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산모신생아도우미 △장애인활동보조 △가사간병방문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업무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통합LG텔레콤은 이를 위해 중앙자활센터와 온케어의 요양보호사 및 직원들의 업무 지원을 위한 스마트폰 솔루션을 개발하고 내달 중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OZ옴니아(SPH-M7350)와 레일라(LG-LU2100) 등 2종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추후 서비스 가능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될 솔루션은 요양보호사들의 출·퇴근 관리, 업무 지시 및 처리 시스템, 스케줄 관리 등으로, 이를 통해 요양보호사들은 사무실에 가지 않고도 스케줄을 확인하고 이동 중에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 중앙자활센터와 온케어는 정확한 데이터 관리와 업무 간소화가 가능해져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고현진 통합LG텔레콤 부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복지서비스분야에서도 스마트 워크(smart work) 환경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철저히 파악해 고객관점 맞춤형 토탈 솔루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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