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난징에 명품가방을 든 채 구걸행세를 하고 있는 천재거지가 나타나 시선을 끌었다.
5일 중국의 일간 양즈만보에 따르면 전날 중국 난징 창투 기차역 인근 보도에 명품 루이비통 백을 든 거지가 무릎을 꿇은 채 구걸하는 모습이어서 의구심을 낳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이번엔 명품거지냐" "중국엔 별의별 거지가 다 있는 듯" "거지가 아니라 차비가 없어서 그런 것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현지 기자들이 그녀와 인터뷰와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그녀는 화를내며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와 비슷한 사례로 최근 싱가포르 언론이 보도한 ‘미녀거지’와 중국어와 영어 실력을 선보인 ‘천재거지’가 화제로 떠오른 바 있다.
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shjhai@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