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계열사 전산센터와 우리은행 후선업무지원센터가 서울 상암동의 '우리금융상암센터'에 입주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상암센터에는 우리은행·광주은행·우리파이낸셜 등 우리금융 계열사 데이터센터와 우리금융정보시스템 본사가 들어와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상암센터 구축으로 전 계열사의 IT인프라의 통합운영체계를 완성했으며, 이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성과 안전성, 보안 체계를 갖춘 전산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상암센터는 지하 5층, 지상 12층 규모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친환경 인텔리전트 빌딩이다.
한편 이날 오전에 열린 입주식에는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이종휘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계열사 사장과 사외이사, 외부초청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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