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어 '중2병', '자뻑'?

2010-03-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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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등을 통해 신조어 '중2병'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중2병은 '나는 다른 사람과 달라’라는 생각을 가지는 중학교 2학년의 정신 상태를 빗댄 말이다. 흔히 말하는 '자뻑'(스스로 뻑간다) 증세를 말한다.

이 시기에는 대부분 만사에 시크해지고 논리적으로 앞뒤가 안맞는 철학자기 되기도 하며 고독한 영웅이 되기도 한다.

내가 남들보다 더 아프고 고통 받고 있으며 다른 사람은 나를 절대 이해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춘기랑 비슷하다.

특히 누군가 나를 이해해 주기 바라나 절대 이해 할수 없었으면 하는 이중적인 마음을 갖기도 한다.

한편 13일 주요 포털에는 중2병이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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