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수 현대모비스 부회장 "제3의 도약 하겠다"

2010-03-12 11:06
  • 글자크기 설정
"자동차 미래기술 확보를 통한 제3의 도약을 하겠다"

정석수 현대모비스 부회장은 12일 역삼동 현대화재해상빌딩에서 열린 제33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부회장은 “품질과 서비스에 이르는 원천경쟁력에 대한 치밀한 관리는 물론 미래 핵심동력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현대모비스의 목표는 국내 매출 11조7000억원, 해외법인 매출 89억 달러다.

정 부회장은 "기술모비스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며 미래 친환경 지능형 자동차에 적용될 선행기술과 주요 원천 기술에 대한 자립성 확보의 뜻을 밝혔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수익 기반 판매 확대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부회장은 "위기는 기회라는 생각으로 불투명한 글로벌 경영환경을 현대모비스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겠다”며 “세계적인 자동차부품회사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품질과 고객신뢰와 같은 기본 경쟁력이 퇴색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국내매출 10조6330억원을 기록, 최초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