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 녹색금융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부산에서 녹색금융입문과정을 무료 개설하고 오는 1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교육훈련혁신센터지원사업의 녹색금융부문을 주관하고 있는 금투협이 정부지원금을 받아 실시하는 것으로 녹색금융에 대한 기본지식 습득 및 전반적인 이해 제고를 통해 금융업무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기후변화의 개념을 비롯 △사회책임투자 △녹색산업과 기술분석 △녹색금융상품 △탄소금융 등 5개 과목이며 실무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녹색금융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강의한다. 교육시간은 총 30시간이다.
이번 교육은 녹색금융교육에 관심있는 재직근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3월27일부터 4월24일까지 매주 토요일 10~17시 주간과정으로 진행된다. 중식도 무료로 제공한다.
원칙적으로 무료교육이지만 중도포기를 방지하고 교육열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실시 이전에 수료보증금 10만원을 징구하고 과정을 수료하면 전액 반환할 예정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녹색금융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초가 되는 과정으로서 무료교육을 통해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금투협은 탄소시장분석, 탄소배출권거래, 녹색기술기업가치평가 등 3개 과정을 올 상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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