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상반기 수요 증가할 것…미래에셋證

2010-01-21 08:54
  • 글자크기 설정
미래에셋증권은 2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 상반기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회복세에 진입하는 올 1분기를 주목해야 한다"며 "작년 4분기는 패널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지만 올 1분기부터 원가 절감 등으로 5000억원 이상의 분기 영업이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

이 연구원은 특히 올 상반기 전세계 LCD(액정표시장치)TV 시장의 21%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의 가장 큰 명절인 춘절과 노동절 등으로 인한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며 "정부가 가전하향 정책을 확대하는 등 내수 부양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중국의 상반기 수요는 상당히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다만 "상반기에 공급부족으로 패널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유통과 세트업체의 부담이 높아지게 된다"면서 "이 같은 상황에서 경기회복을 통한 수요 확대가 없으면 하반기의 수요 증가세는 둔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