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거대 제약회사인 존슨앤드존슨(J&J)이 타이레놀 등 제품에 대한 리콜 조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존슨앤드존슨은 미국, 아랍에미리트, 피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사의 진통제 타이레놀, 모트린 등 제품에 대한 리콜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존슨앤드존슨은 타이레놀 등 제품에서 나는 이상한 냄새가 구토와 설사 등 위장 장애를 일으킨다는 소비자 불만을 접수하고 지난달 해당 제품을 리콜 조치했다.
미국 제약 당국은 리콜 과정에서 존슨앤드존슨이 늑장 대응하고 있다고 최근 경고한 바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