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입주를 확정된 기업과 대학이 14일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부는 이날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가 참관한 가운데 세종시 입주 예정인 기업·대학들과 LH공사, 관련 정부부처간 MOU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MOU에는 앞서 11일 정부가 세종시 발전방안에서 밝힌 대로 기업과 대학에 토지를 원형지 형태로 공급하고 세제와 재정 지원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정부는 원형지 공급과 인센티브 지원을 위한 행정과 제도적 절차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세종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입지로 지정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체결식에는 정운찬 총리와 안병만 장관 등이 참석했고 삼성과 롯데, 웅진, 한화의 고위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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