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가 아슬아슬한 가슴선을 드러낸 상태에서 보부상들의 성적 희롱과 유사한 행위로 네티즌의 시선을 자극했다.
14일 인터넷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KBS2TV 수목드라마 '추노'의 이다해는 과다한 노출상태에서 치한들에게 겁탈당하는 장면을 연기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찬반 논란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보는 시간대에 이다해가 위기에 처한 장면은 보기 불편했다” “겁탈신 수위가 높았다” 등의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냈다.
이다해는 "첫방송 나가기 전에 정말 떨리고 설레여서 스태프들과 다같이 저희 집에 모여앉아 시청을 했다"며 "나도 시청자 한사람으로서 추노, 너무 재미있게 잘 봤다"고 말했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겁탈신이 온가족이 같이 보기에는 부적절한 측면도 있지만 이다해와 오지호의 극적인 만남을 위해 불가피한 촬영이었다"고 전했다.
KBS2TV 수목드라마 ‘추노’가 20%가 넘는 높은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선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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