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오후 서울 장교동 본사에서는 김 회장과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해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됐다.
김 회장은 회의에 앞서 계열사별로 취합된 올해 경영보고서를 검토한 후 좀 더 보완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글로벌 성장엔진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태양광산업 등 신성장동력 분야에 대한 투자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이같은 김 회장의 의지에 맞게 각 계열사 CEO들에게 올해의 경영전략을 좀 더 의욕적이면서 공격적으로 세울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전략회의는 각 계열사 CEO들이 올해 투자와 매출 등의 계획을 전반적으로 재검토 한 후에 다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김 회장은 오는 27일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리더들의 모임인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보폭 넓히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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