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국토부, 글로벌인프라펀드 금융자문 협약

2009-12-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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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순 신한은행장(왼쪽)과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이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글로벌인프라펀드 조성 및 금융자문 업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9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백순 신한은행장과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인프라펀드'의 금융자문협약 및 내년 상반기 출범 예정인 '글로벌인프라펀드 2호' 금융주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글로벌인프라펀드 1호와 내년 상반기 신한금융그룹컨소시엄이 조성할 예정인 글로벌인프라펀드 2호의 투자대상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자문을 맡게 된다.

또 국토부의 타당성 검토 지원을 받아 발굴된 사업 등에 대해 투자대상회사와의 협의를 통해 투자의 안정성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한 자문도 제공한다.

글로벌인프라펀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인프라 자산에 지분 참여 등을 통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추구하는 사모펀드다. 국내 건설사의 해외 인프라 사업 경쟁력 확보와 국내 금융기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토부와 공공기관 등이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인프라펀드는 블라인드펀드인 '민관공동펀드'와 민간투자자까지 참여하는 '프로젝트펀드'로 구성돼 있다. 민관공동펀드는 한국투신운용이 주간사를 맡고 있는 1호 펀드와 신한은행이 주간으로 출범될 2호 펀드가 포함되며 총 4000여 억원이 조성된다.

이후 구체적인 투자 대상이 확정되면 프로젝트펀드로 1조6000억원 가량이 조성될 계획이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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