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美 연말 휴대폰 랭킹 휩쓸어

2009-12-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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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연말 미국 언론과 전문기관들이 선정하는 휴대폰 랭킹 상위권을 휩쓸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정보통신 전문 인터넷 사이트 씨넷(CNET)이 최근 발표한 '미국 메시징폰 톱 10'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 8개가 순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로그(Rogue)'와 LG전자의 '엔비 터치(enV Touch)'가 공동으로 '올해의 최고 제품'(editor's choice)에 선정됐다. 

아울러 삼성은 '임프레션(Impression)' '앨리어스2(Alias2)' '컴백(Comeback)' 등이, LG는 '제논(Xenon)'과 '엔비3(enV3)' '트리탄(Tritan)'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앞서 시장조사업체 닐슨컴퍼니가 선정한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휴대전화 '톱 10'에도 LG전자의 '엔비2(VX9100)'와 '보이저(VOYAGER)', 'VX9700'과 'Vu' 시리즈 등 4개 제품이 '톱 10'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SPH-M540' 1개 제품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 11월호에서도 LG전자의 '엔비터치'가 74점을 받아 미국 최대 이통사인 버라이즌의 최고 휴대폰이자 17개 모델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제논'은 69점으로 2위 이통사인 AT&T의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의 '인스팅트(Instinct)'와 '비홀드(Behold)', '지터벅J'도 각각 스프린트 넥스텔(Sprint Nextel)과 T모바일(T-Mobile), 그레이트 콜(Great Call) 등 미국 3위 이하 이통사들의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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