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서울 본사에서 사업별 우수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10주간에 걸쳐 진행된 전문 물류컨설턴트 양성 교육과정에 대한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물류, 택배, 해외 등 전 사업부문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체 판매원 가운데, 선발한 정예요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체계적인 진단분석을 통한 전문적인 물류컨설팅 기법을 학습하고, 기업물류 평가, 개선을 위한 최적의 물류서비스 제안능력 강화 및 판매원의 도전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하대와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교육과정은 외부강사 특강, 팀별 프로젝트 수행 등 판매원 역량강화 및 세일즈 마케팅 스킬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적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진은 ‘전문성을 갖춘, 친절한 고객서비스가 가장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는 목표 아래, 3단계로 교육 과정을 체계화하고, 1단계 실무교육인 기본과정과 도전과제 수행 중심의 2단계를 거쳐, 3단계 심화과정을 끝으로 전문 물류컨설턴트로 최종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판매원들의 축적된 물류 노하우와 경험 위에, 글로벌 매너를 갖춘 보다 전문화된 물류 컨설턴트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 과정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 판매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컨설턴트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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