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선수들과 전북현대축구단이 사랑 담긴 연탄 배달을 위해 나섰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10일 '사랑의 100만장 연탄 나누기' 전달식을 갖고,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아타이거즈의 이종범, 최희섭, 나지완 선수와 전북현대축구단의 이동국, 최태욱, 최철순 선수등이 함께 힘을 보탰다.
최희섭 선수는 "작은 연탄 한 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난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국 선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연탄 한 장에 사랑을 담아 드리면서 그라운드에 골을 넣는 것만큼 행복한 기분을 느꼈다"고 말했다. (사진=현대·기아자동차그룹 제공)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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