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은 30일 출근시간 교직원과 재학생이 함께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은 30일 출근시간 교직원과 재학생이 함께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한농대 녹색생활 실천의 날’ 행사의 일환이다. 이들은 ‘멋 부리다 떨지 말고 내복 입고 감기예방’ 등 손 팻말을 들고 자체 제작한 양치 컵과 전단지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24시간 가동되는 냉난방시설물이나 온실 등의 식물생육 최저 온도를 5~10℃로 하향 조정할 방침이다. 대학 내 가로등 점·소등 시간표를 만들어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집중관리계획을 수립한다.
한농대는 이를 통해 실내 난방온도를 실내적정온도 18~20℃보다 3℃가량 낮춘 15~17℃로 운영, 난방비 20% 정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양식 한농대 총장은 “가급적 냉난방장비 가동을 하지 않고 사무실 창 방향 전등을 소등하는 등의 에너지 절약방안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재학생과 교직원의 에너지절약 실천의지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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