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국사봉터널 일대 최고 28층 884가구 들어선다

국사봉터널 입구인 봉천동 일대(봉천 제4-1-2재개발구역)가 최고 28층 높이의 아파트 단지로 변신한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 국사봉터널 입구 일대가 최고 28층 아파트 단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관악구 봉천동 산101번지 일대를 '봉천 제4-1-2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고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봉천동 국사봉터널 입구 일대 노후 주택가 면적 5만5513㎡에 용적률 250%, 건폐율 21%가 적용되며 최고 층수 28층 아파트 9개동 총 884가구가 지어진다.

시는 해당 부지가 남북으로 30여미터의 고저차가 있는 지형을 고려, 테라스하우스를 계획하는 등 다양한 주거유형으로 계획할 예정이다. 또 단지중앙에는 단차를 이용한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해 주민의 편의성 및 쾌적성 등을 높일 계획이다.

남측 진입부에는 벽천을 설치해 대상지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일부 단지내 단차가 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계단식 화원을 설치해 단지내에서 충분한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 일대는 지하철 2호선(봉천역.서울대입구역)과 지하철7호선(숭실대입구역) 등이 500여미터 근처에 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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