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쇼 2009'에 마련된 한국타이어 부스/한국타이어 제공 |
한국타이어가 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관련 상품 전시회인 ‘시마쇼 2009(SEMA Show 2009)’에 참가한다.
한국 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주요 타이어 업체가 대부분 불참 의사를 밝혔으나 한국타이어는 올해도 시마쇼에 타이어업계 최대 크기의 부스를 설치하고 신상품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며 “이런 국제적 행사를 성장 기회로 삼아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미주지역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이번 시마쇼에서 내구성 강화 및 연비향상에 중점을 둔 전략상품 '옵티모 H724(Optimo H724)'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김세헌 한국타이어 상무(브랜드담당)는 “시마쇼와 같은 세계적인 전시회 참가는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이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한국타이어는 이를 계기로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여 업계의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마쇼(SEMA Show, Specialty Equipment Manufacturers Association)'는 매년 미국 라스베가스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자동차 관련 상품 전시회다. 매년 100개 국에서 10만 명 이상의 업계 대표들이 참가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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