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상생협력 '대통령 표창'

2009-11-03 14:22
  • 글자크기 설정

하이닉스반도체가 꾸준히 진행해온 중소기업과의 협력활동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3일 하이닉스는 '2009 상생협력주간' 개막행사로 진행된 제 6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단체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이닉스의 주요 상생협력 활동으로는 △장비·부품·원자재 국산화 추진활동과 △성능평가 협력사업 △협력회사 자금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장비 공동개발, 성능평가 협력사업 등 장비·부품·원자재 국산화 추진활동을 통해 장비 6347억원, 부품 828억원, 원자재 2415억원 등 총 9590억원 규모의 국산제품을 추가로 구매했다. 또한 2006년부터 올해까지 협력회사 자금지원을 위해 상생보증 펀드 총 1100억원도 조성한 바 있다.

더불어 협력회사를 위한 상생협력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기술 개발 지원, 구매 및 판매 협력, 인력 교류 등에 대한 포괄적인 상생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김종갑 사장은 "세계 최고 반도체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필수적"이라며 "단순한 파트너를 넘어 진정한 의미의 상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대중소기업협력대상은 상생협력 모범사례를 확산시키고자 지식경제부 주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주관으로 2004년에 제정된 민·관 포상으로, 하이닉스는 지난 2008년에도 개인 부문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