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본점 비상계단, 갤러리로 '탈바꿈'

2009-10-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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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30일 본점 로비에서 이종휘 은행장과 박상권 노조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계단을 운동도 하고 그림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꾸민 '通通갤러리' 제막식을 가졌다.

이 갤러리는 이종휘 행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으로, 직원들이 계단 그림을 보며 창의적인 생각과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통하고,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사고가 통하는 곳이란 의미로 만들어졌다.

로비층부터 15층까지 계단 벽면에 그려진 그림은 서울대학교 미대생들이 2개월 동안 심혈을 기울여 완성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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