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특집)롯데주류BG

2009-10-29 14:14
  • 글자크기 설정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이 올 하반기 주류시장의 큰 폭풍을 예고 하고 있다.

롯데주류 처음처럼이 8월 소주시장 점유율 13.3%를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월 대비 0.8%, 전년 동월 대비 무려 4% 증가한 수치로 처음처럼 출시 이후 최고 기록이다.

수도권 시장에 선보인 최초의 저도주로 화제를 모았던 신제품 '처음처럼 쿨'도 시장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연말 시장 점유율 목표 15% 달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롯데그룹의 유통력과 꾸준한 마케팅 활동이 롯데주류의 점유율 및 판매량 증가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처음처럼 이효리, 처음처럼쿨 유이를 발탁한 모델 전략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서울, 수도권 뿐만 아니라 부산시장으로 영역을 넓힌 것이 장기적으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롯데주류는 부산시장에서 야구단을 활용한 마케팅 뿐만 아니라 처음처럼 1병 판매당 20원씩을 후원금을 적립하는 '사랑의 1004운동'을 진행하는 등 부산 민심을 잡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처음처럼'은 출시 직후 업계 2위로 순식간에 등극한 롯데주류의 히트상품이다. 소주에 '알칼리 환원수'를 사용해 소주업계에 '물 전쟁'을 일으키키도 했다. 처음처럼의 '알칼리 환원수'는 작은 입자로 목넘김이 부드럽다는 특징으로 소비자들에게 각인, 이효리 '회오리주' 열풍을 타고 널리 사랑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신제품 '처음처럼 쿨'은 16.8도 도수를 낮춰 부드러우면서 프락토 올리고당을 함유해 상큼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천연 당알코올 뿐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은 설탕의 절반 이하인 프락토 올리고당을 첨가해 부드러움과 함께 상쾌한 맛을 강조했다. 점차 늘고 있는 20대 젊은 소주 음용층을 타깃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Think Casual' 소비자 대상 캠페인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애프터스쿨의 유이를 모델로 발탁 '쿨샷 댄스 광고가 젊은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효리효과'에 이은 '유이효과'를 실감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처음처럼과 신제품 처음처럼 쿨이 시너지 효과를 내 하반기 소주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성수기를 맞은 하반기에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쳐 15% 점유율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