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디지털 전환과 종합편성체널 등 뉴 미디어 확산에 따른 원활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문화부)는 이를 위해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 건립과 '드라마프로듀서 스쿨'을 개설하기로 했다, 또 경제위기로 인해 방송프로그램 편성에서 제외된 단막극을 살리기 위해 내년 신규 사업으로 10여 편을 선정, 총 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V드라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드라마 프로듀서 스쿨 신설은 국내 드라마제작이 주로 연출가 중심으로 이루어져 제작여건과 마케팅 측면에서 한계가 있는 점을 감안해 연출 외에 기획․제작․마케팅 등 총체적 관리가 가능한 매니저인 프로듀서에 대한 교육 인프라 조성의 필요성을 반영한 것이다.
드라마 프로듀서 과정은 외주 독립 제작사 및 프리랜서 프로듀서를 대상으로 8개월 간 20여명의 소수정예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드라마 기획, 스토리텔링, 마케팅, 파이낸싱, 재무회계 등 통합 메커니즘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윤용환 기자happyyh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