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SH는 Korea Cash의 약자로 은행에서 발급하는 계좌기반의 IC카드형 전자화폐다. K-CASH를 소지한 고객은 수도권, 원주, 제주, 포항 등의 2,500여 훼미리마트 점포에서 상품 구매시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교통카드 및 후불교통신용카드와 같이 고객이 직접 카드 단말기에 터치해 사용하기 때문에 빠른 결제와 잔돈이 발생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편리함은 물론, 기명식 카드이므로 별도의 등록 절차가 없이 사용액은 자동 소득공제 처리된다.
전국의 대학교 학생증, 군부대 신분증, 공무원증 등의 신분증에 탑재돼 다양한 형태로 보급되고 있으며, 가까운 은행에 신청하면 손쉽게 발급 받을 수 있다.
장영생 보광훼미리마트 상품본부장 상무는 “전자화폐 결제서비스는 지난 5월에 선보인 페이온 결제서비스에 이어 다양한 결제수단을 원하는 고객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고자 도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서비스를 통해 생활의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리빙스테이션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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