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첨가물 알기 쉬워진다

2009-10-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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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초등학생들이 식품첨가물을 이해하기 쉽도록 관련 정보를 그림으로 만든 '알기 쉬운 식품첨가물' 책자를 제작, 전국 5700여개 초등학교에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책자에는 △식품첨가물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식품첨가물은 어디에 사용되나요? △식품첨가물은 안심해도 되나요? △식품에 사용된 식품첨가물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식약청은 식품첨가물이 사탕․빵․소시지․껌․식용유 등에 색․맛․향을 내거나 미생물에 의해 썩는 것을 방지하고 비타민 등 영양의 손실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은 매우 엄격한 평가 과정을 거쳐 안전하다고 입증된 것만을 사용하도록 정하고 있으며 식품을 만들 때 사용된 식품첨가물은 모두 식품 포장지에 표시하도록 의무화돼 있어 제품을 구입할 때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계층별로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들의 식품첨가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책자는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며 책자의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 '식품첨가물 정보방'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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