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20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 추기경을 예방, 대북 인도적 지원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현 장관은 이날 오전 명동성당을 방문, 정 추기경에게 인도적 지원 등 남북관계 주요 현안과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일일 브리핑에서 "인도적 지원 같은 한가지 현안에 국한돼 있다기보다는 전반적인 남북관계 현안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라며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종교계를 비롯한 국민 여론을 다각적으로 수렴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현 장관은 21일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엄신형 목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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