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사주간지 '시사인' 보도에 따르면 MBC경영진은 가을개편이 시작되는 다음달 23일 100분 토론 진행자를 전격 교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사자인 손 교수는 시사인을 통해 "아직 할 말이 없다"며 "회사 측 결정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앞서 KBS '스타골든벨' 진행을 4년간 맡아 온 김제동도 도중하차하면서 논란이 분분한 상태다.
네티즌 성토에 이어 민주당 등 야권에서도 방송사에 대한 '정치적 외압설'을 제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인터넷에서는 '(김제동이)너무 오래했다는 게 이유라면 왜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송해씨는 30년간 진행하나요'라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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