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전 점포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2009 롯데 와인데이 페스티벌'을 열고 스위트 와인과 아이스 와인 5품목을 40~60% 할인 판매한다.
`간치아 로미아 피치', `깐틴 간치아 모스카토 다스티', `R/K캔더만스 레이트 하비스트', `F/W샤도네이 아이스와인', `티아라 와인' 등이 행사 상품으로 준비됐다.
신세계백화점은 15일까지 본점과 강남점, 영등포점, 죽전점에서 다양한 와인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이전에 백화점에서는 구입할 수 없던 1.5ℓ 크기의 파티용 와인을 본점과 강남점, 죽전점에서 선보인다. 칠레산 `디마르티노 싱글 빈야드 까베르네 쇼비뇽 매그넘(1.5ℓ)'을 점포별로 25병씩 7만5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또 `연인들을 위한 달콤한 와인전'으로 `간치아 모스까또 다스티 03'와 `푼또 알또 피노누아 03'를 2만원대에 판매하고, 와인 마니아들을 위한 부르고뉴 와인 `르로이 쌩베랑 01'을 특가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1개점에서 14일 하루동안 `와인데이 기념 창고대방출' 행사를 열어 스파클링와인, 로제와인 등 연인들을 위한 인기 와인을 중심으로 약 200여 종의 재고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또 와인 초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1만원, 2만원짜리 균일가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도 21일까지 전 점에서 `유명 와인 대축제'를 열고 `1865', `옐로테일 모스카토', `빌라엠', `몬테스알파' 등 70여종의 인기 와인을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 이마트도 대규모 와인장터를 14일부터 18일까지 용산점, 역삼점, 경기 죽전점, 대전 둔산점, 대구 만촌점에서 연다.
프랑스의 최고등급 와인인 `샤또 딸보', `샤또 브랑 깡뜨냑', `샤또 지스꾸르' 등과 미국 컬트 와인의 대명사 `오퍼스원' 등 품질에 이상은 없으나 레이블이나 캡 등 외부에 약간의 손상이 있는 상품을 포함, 총 1500여종 20만여병의 와인을 30~9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홈플러스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와인 초특가전'을 열고 칠레산 `가또네그로 까베르네', 이탈리아산 `빌라엠 로미오/줄리엣', 독일산 `블루 넌 돈펠더' 등 인기와인 10종을 9900원 균일가에 판매하고, 프랑스산 `제라드베트랑', 칠레산 `그라시아 리저브' 등 다양한 와인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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