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회담 특집) 아시아나, 한·중·일 트라이앵글 노선 집중

2009-10-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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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992년 한·중수교 이래 적극적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추진해 왔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중국 난징, 난징TBR, 텐진, 창춘 등 4개의 중국 현지생산공장에서 연간 3000만 여 본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톈진에는 기술연구소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국시장에 글로벌 타이어 기업 중 가장 먼저 진출해 탄탄한 생산 네트워크 구축을 하고 있으며, 중국인들에게 인기 높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폰서를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연간 타이어 생산량 6400만 본의 절반 가량을 해외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그 중 90% 이상을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도 중국 시장에서 생산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영업력 강화, R&D, 유통망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1994년 말 중국 북경과 상해 취항을 시작으로 현재 여객부문의 경우 중국 21개 도시, 29개 노선에 운항중이다. (2009년 10월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올해의 경영방침을 ‘경영효율 극대화’로 잡고, 아시아나항공이 강점을 보이는 한·중·일 골든트라이앵글 노선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여객부문의 경우, 세계 20개국 65개 도시 81개 노선을 운영중이다.

특히 올해 美 ATW社 선정 '올해의 항공사 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노선의 높은 항공수요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향후 안전 및 고급스러운 서비스로 중국 항공사와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주요 노선 증편으로 스케줄 우위를 확보하고 수요에 따른 탄력적 증편 및 탄력적 가격 운영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중국노선은 지난해부터 김포·홍차우 구간 셔틀을 운영중이며, 2010년 상해 엑스포 등 이벤트 수요에 대응해 나가고 최근 한.중 항공회담에서 개설된 중국의 황산 노선 정기 취항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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