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남북이산가족 상봉단 이동 편의점 운영

2009-09-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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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훼미리마트는 오는 26일 북한 금강산에서 열리는 제17차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이동형 차량 편의점 ‘트랜스포머 1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트랜스포머 1호는 26일부터 10월1일까지 3일씩 총 2회에 걸쳐 이산가족상봉단 투숙호텔 인근에서 운영한다.

훼미리마트는 이번 상봉단의 편의를 위해 개성, 금강산 등 북한내 위치한 6개 점포의 상품구매율을 분석해, 매출상위 상품을 위주로 총 130여 종류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특히 북한 근로자들 사이에서 인기 아이템으로 꼽혀 이산가족상봉 가족들의 구매가 예상되는 초코파이, 초코렛, 건전지 등의 상품을 확대 운영한다.

또한 영업시간은 현지상황을 고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이동형 편의점 ‘트랜스포머 1호’는 지난 8월 시흥갯골축제시에 첫 선을 보였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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