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신용평가사중 하나인 영국 피치가 한국전력, 토지공사, 도로공사, 수력원자력, 한전 발전자회사(6개), 지역난방공사 등 11개 공기업의 신용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국가신용등급 전망이 상향조정됨에 따라 국가와 같은 신용등급인 11개 공기업의 등급전망도 같이 상향조정했다.
앞서 피치는 이날 우리나라의 신용평가 등급 전망을 10개월만에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등급은 A+를 유지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피치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동시에 공기업에 대해서도 등급전망을 낮춘 바 있다.
아주경제=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