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르마니폰' LG전자 '프라다폰 2' |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삼성전자의 명품 휴대폰 '아르마니폰'이 내달 중순 국내에 출시될 예정으로 LG전자의 '프라다폰'과 본격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0만원 수준의 명품폰인 아르마니폰을 내달 중순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르마니폰은 이미 지난 2007년 해외에서 먼저 출시됐다. 국내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외장 액세서리를 포함, 150만원이 넘는 LG전자의 프라다폰과 국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아르마니폰은 프리미엄 풀터치폰으로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직접 디자인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를 탑재할 예정이다.
색상은 블랙과 골드를 사용해 럭셔리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단말기 뒷면에는 금속 도금 처리된 투명 플라스틱이 사용됐다.
지난 6월 출시된 LG전자의 프라다폰2는 PC와 같은 배열의 쿼티 자판을 장착, 문서 편집이나 인터넷 사용이 편리하다.
또 멀티 터치 기능을 탑재해 두 손가락으로 사진이나 웹페이지, 문서 크기 조절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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