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임단협을 체결한뒤 악수를 나누고 있는 이국동 사장(왼쪽)과 차진철 노조위원장. |
대한통운이 올해의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노사문화우수기업은 노동부가 상생의 노사문화를 실천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선정해 왔다.
특히 5회 연속 수상은 대한통운이 처음이다. 회사는 이에 따라모범적인 상생 노사관계 실천 기업임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통운은 이 외에도 지난 1961년 노조설립 이래 48년간 무쟁의, 무분규 사업장이라는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투명경영과 정보공유를 통한 노사간 신뢰가 노사화합의 근간”이라며 “이 힘이 회사가 물류부문 정상을 지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노사문화우수기업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세무조사 유예, 정부사업 입찰시 가점, 금융대출 금리우대 및 신용평가 가점 부여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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