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러시아인, 한국 의료관광 '관심'

2009-07-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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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러시아의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5월 주최한 블라디보스토크 및 하바롭스크 한국의료관광설명회에 참석한 85명의 의료관광 전문가를 대상으로 의료관광경험, 향후 의향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극동 러시아인들의 관심과 방한의지가 높은 것(46.3%)으로 나타났다. 의료 관광 중 가장 관심있는 의료서비스 분야로 ‘종합검진’이 27.3%를 차지했다. 이어 한방치료, 피부미용, 치과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의료관광지 선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상품가격을 꼽았다. 이어 의료관광객 대상 서비스(인증서) 보유 여부, 최신 의료기기 보유 등 순이었다.
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토크 박현봉 지사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무엇보다 상품에 대한 신뢰할 만한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분석됨에 따라 정보제공 및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kiyeou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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