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가공식품인증이란 원재료는 물론 생산과정까지 엄격하게 유기 기준을 적용하는 가공식품에 대해 정식으로 인증을 해주는 제도이다. 지난해 말 국내에 첫 도입됐다.
그동안 풀무원의 유기농두부와 전남 순천농협의 남도김치, 경기 양평 절골농원의 유기 장류(된장, 고추장, 간장 등) 등이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았으나 밀가루에서 인증을 받은 것은 CJ제일제당의 유기농 밀가루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백설 유기농 밀가루’를 첫 출시한 CJ제일제당은 오는 8월부터는 ‘유기’ 인증표기를 붙인 밀가루를 시중에 판매할 예정이다. 유기농 밀가루 시장은 지난해 13억원 규모로 올해 2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측은 “밀가루 외에도 유기농 설탕, 유기농 올리브유 등에 대해서도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는 특히 유기농 소재식품을 강화한다는 전략으로 밀가루, 설탕, 두부 등 유기농 5종 식품의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 100억원 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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