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현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정보센터장 |
지난 7일 취임한 서광현 신임 센터장은 일본전산 이야기(김성호 저)에서 나라모리 사장이 언급한 “가장 도전적이고 가장 열정적인 인재들이 리더가 되어야 하고 그런 요건이 만족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연륜과 고과가 훌륭해도 리더의 자격을 주어서는 안된다”라는 대목을 인용하며 “센터의 인사도 학벌이나 경력에 상관없이 순수한 실력만으로 평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The Secret(론다 번 저)의 “당신이 뭔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당신의 소망이 이뤄지도록 도와준다”는 구절을 언급하며, 자신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서 센터장은 재임 기간 중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 “오는 9월까지 향후 5년간 우정사업의 선도화를 위한 정보센터의 단계별 전략수립 및 핵심이행과제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지방 이전 이후에도 센터기능이 유지되도록 인력수급 계획안 수립, IT 개발조직 강화, 전산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 및 시스템화 등을 제시했다.
이어 “우정사업본부는 ‘2009 ISACA & itSMF 통합 국제 IT 컨퍼런스’에서 국내 공공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정도로 IT시스템의 수준이 높다" 며“현재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인 우정사업본부의 IT종합상항 관리시스템의 성공적인 가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오는 2010년 2월 가동될 예정이다.
서광현 센터장은 콜로라도대 전기통신과(석사)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정보보호과(박사)를 졸업했다. 기술고시(18회)출신으로 정보통신부(현 방송통신위원회)기술정책과장, 우정사업본부 서울체신청 정보통신국장, 우정사업정보센터 정보기반과장 등을 역임했다.
아주경제= 이상균 기자 philip1681@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