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NHN한게임 대표는 19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4기 한국게임산업협회 출범식'에서 게임 산업의 목표를 이같이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제 4기 협회의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정호 NHN한게임 대표는 4기 협회의 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수출 20억달러 조기달성 △‘교육 ㆍ 공익 ㆍ 건강’등 생활 공감형 기능성 게임 보급 및 확대로 건강한 게임문화 창조 △ ‘협업과 상생’의 선순환적 산업발전 모형 창출 등의 3대 목표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2010년까지 게임 수출 20억 달러와 수출형 중소기업 100개, 내수시장 8조원 규모, 고용인력 6만명 달성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또 “정책과 입법 분야에서 게임업계의 의견을 반영시키는 것과 게임업계에 대한 인식 제고가 가장 급선무”라며 “교육과 연관된 공익성 게임 개발에 집중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협회는 비전을 수행하기 위한 세부적인 사업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문화 프로젝트 추진과 게임 산업의 세제 및 법제도 선진화, 기능성 게임 엑스포 개최, 중소기업 및 모바일 특별기구 구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고흥길 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 김종율 콘텐츠정책관을 비롯,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서민 넥슨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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