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후지필름은 실내에서 흙 없이 방울토마토, 고추 등 다양한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에어로 가든 마스터 가드너'를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 후지필름은 지난해 5월 미국 에어로 그로우(Aerogrow) 사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에어로 가든'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흙, 잡초 등의 지저분함 없이 수기경(물과 공기를 이용한 재배)을 통해 손쉽게 신선한 허브, 녹색채소, 과일 등을 직접 길러 먹을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마스터 가드너는 고추, 소형피망, 금잔화, 미니 오이, 1년생 꽃 등 재배 가능 품종을 늘였다.
에어로 가든 관계자는 “에어로 가든은 미국 FDA에서 인정한 안전한 가정용 웰빙 식물 재배기기”라며 “자녀들이 직접 식물의 성장과정을 관찰할 수 있어 교육에도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되는 마스터 가드너와 에어로 가든 패키지는 조만간 ‘농수산물 홈쇼핑’ 방송을 통해 199,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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