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한야구협회장에 강승규 의원 선출

2009-01-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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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강승규(마포 갑) 국회의원이 제20대 대한야구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야구협회는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09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어 대의원 투표 끝에 강 의원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강 의원은 후보로 나선 민경훈 현 회장과 비공개 표 대결에서 11-9로 이겼으며 이후 대의원들이 강 의원을 단독 추대하는 형식으로 회장직에 올랐다.

 18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처음 진출한 강 의원은 천안북일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일보와 경향신문 기자를 거쳐 서울시 공보관과 서울시 홍보기획관,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 수석 부대변인 등을 역임한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다.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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