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대학생 인턴 820명 선발

신한금융지주는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대학생 장기 인턴 제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도는 기존의 일회성 아르바이트가 아닌 6개월 장기 고용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계열사별 선발 인원은 신한은행 600명, 신한카드 100명, 굿모닝신한증권과 신한생명 각 50명, 제주은행 20명 등 총 820명이다.

내년 1월 중 지원서 접수와 서류 전형을 실시하고 선발된 인원은 2월부터 각 계열사의 본점 및 영업점에서 일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2009년 2월 대학 졸업 예장자 가운데 미취업 대학생으로 취업 준비와 직장 체험을 병행할 수 있도록 주 2~3일만 근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신한지주는 2009년 신한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계획도 발표했다.

선발 인원은 내년 대학 입학 예정자 60명, 중학교 2학년 진학 예정자 50명 등 총 110명이며 1차 서류심사(생활환경, 학업성적, 봉사실적 등)와 2차 개별 면접을 통해 뽑는다.

서류 접수는 내년 1월15일까지이며 2월2일 개별 통보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입학금과 매 학기 등록금, 교재비, 학업보조비가 지급되며 중학생에게는 급식비와 등록금, 학업용 컴퓨터가 제공된다.

이재호 기자 [e-mail]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