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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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부터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투자자 권익보호가 강화된다.
이에 따라 금융투자사(社)의 완전판매를 위한 시스템 구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미 올해 7월부터 '적합성 준수 투자권유 시스템'을 시행해 금융상품의 불완전 판매를 차단하고 고객이익 중심의 영업 정착과 투자자 보호를 강화해 눈길을 끈다.
이 시스템에 따라 고객을 보수투자형부터 공격투자형까지 총 6단계로 분류하고 고객의 투자 성향보다 고위험인 상품은 원칙적으로 상품 권유와 가입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영업직원은 위험도에 따라 5등급으로 분류된 상품을 정확히 숙지하고 판매시 투자설명서와 핵심 설명서 등을 통해 고객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각 영업점에 컴플라이언스매니저(지점 준법 감시인)를 배치해 영업직원이 매일 투자 권유와 고지의무를 이행하고 있는지, 고객의 자필사인 등은 빠짐없이 받았는지를 일일이 점검해 불완전 판매 가능성을 낮췄다.
고객지원팀에서는 펀드 가입고객에게 유선을 통한 사후 펀드 판매 모니터링을 재차 실시해 고객이 안심하고 자산을 투자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
올 연말부터는 교육 인증 시스템을 통한 교육 이수자만 해당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해 판매 직원의 전문성도 높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매월 정기적으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기본적분석에서부터 실전투자기법과 같은 증권강좌와 부동산.세테크.펀드 등에 대한 자산관리강좌를 꾸준히 실시해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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