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 설치된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 조감도. | ||
서울 마포구는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남문 구름다리 아래에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설치된 서비스센터에는 대여용 자전거가 비치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도록 휴대전화를 이용한 무인대여시스템도 구축됐다.
무인대여시스템을 통해 국내 최초 휴대폰 인증을 도입,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휴대전화 번호와 주민번호를 입력하고 본인인증을 마치면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4시간까지는 무료이고, 이를 초과하는 시간당 1천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서울시의 협조로 구가 설치한 이 서비스센터는 총 2억원이 소요됐으며 서울 남문(구름다리 아래)에 대여용 자전거 60대, 무인자전거 보관대 60대, 자전거 정비소 등을 갖췄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