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포레' 조감도 |
한화건설이 서울 뚝섬에 짓고 있는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갤러리아 포레'(조감도)가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인근의 고급 아파트와 같은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갤러리아 포레'는 서울숲과 한강 조망권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데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현대적인 첨단 시설이 어우러져 서울의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이를 입증하듯 최근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크게 줄고 대출 규제가 일부 풀리자 불황 속에서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부쩍 늘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갤러리아 포레는 서울숲과 한강의 조경을 단지 안으로 최대한 끌어들인 게 특징이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설계돼 건물 3개 면이 270도까지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 서울숲과 한강이 교차하는 뚝섬 일대에 들어서기 때문에 낮에는 서울숲의 푸르름이, 밤에는 조명으로 수놓아진 한강 다리들이 선사하는 그림 같은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가 한강을 중심으로 서울을 세계적인 수변도시로 탈바꿈시키려는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상징성은 더 크다.
한화건설은 건물 전면에 나뭇잎 가지 형상을 구조화한 거대한 아뜨리움을 배치해 서울숲과의 일체감을 더할 계획이다. 유럽의 옛 고성(古城)을 떠올리게 하는 환상적인 조명도 갖추게 된다.
갤러리아 포레는 초고층 건물이면서도 맞통풍이 가능한 평면 구조로 설계돼 기존 주상복합건물의 취약점인 환기 문제를 해결했다.
실내에서 자동으로 쓰레기를 이송해 수거하는 시스템이 적용됐고 지하에는 1409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중심부에서 서울숲으로 이어지는 커뮤니티 길이 조성되고 아파트 저층부를 연결하는 4개의 옥상 정원도 테마별로 꾸며진다. 이 외에 헬스장과 골프연습장, 연회장, 게스트룸, 클럽하우스 등의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29층에 마련되는 스카이라운지는 입주민에게만 개방될 예정이다.
갤러리아 포레는 지하 7층~지상 45층 2개동, 230~370㎡ 23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 문의 1600-0089.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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