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정부 '기업가정신 주간' 지정

2008-10-3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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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정부와 경제5단체 30일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에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날부터 11 9일까지를 ‘기업가정신 주간’으로 지정하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1 ‘기업가정신 주간 선포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영배 경총 부회장, 허범도 국회의원,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조석래 전경련 회장, 김기 중기중앙회 회장, 홍석우 중기청장



정부와 경제5단체가 30일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날부터 11월 9일까지를 ‘기업가정신 주간’으로 지정하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기업가정신 주간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등 정부관계자와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 경제5단체장 및 기업인, 지자체 공무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은 현재의 경제위기 극복의 원동력은 기업가정신 발현에 있음에 뜻을 모으고 ‘기업가정신 주간’에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다시 일깨우고 경제활력을 회복시키는 계기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언제나 위기에 더욱 강했던 저력을 갖고 있으며 경제주체간 신뢰를 바탕으로 오늘의 위기를 오히려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써 나가는 계기로 활용하자"며  "우리 기업들이 녹색성장, 신성장동력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위기극복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사회에는 각종 규제, 노사문제, 높은 비용구조와 반기업정서 등 기업의욕을 저하시키는 요인들이 많다“고 지적하고 ”불굴의 기업가정신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 국민이 노력한다면 지금의 경제위기는 오히려 새로운 도약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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