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들의 11월 공급 예정물량이 2333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 분양계획 물량(1만1894가구)의 19.6%에 불과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672가구가 선보이고 지방에서는 1661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일주건설(시공 풍림산업)이 인천 청라지구에 전용면적 92~150㎡ 616가구를 내놓고 한영산업개발(시공 한덕개발)이 안산시 수암동에 나머지 56가구(84~223㎡)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하울리얼티(시공 진흥기업)가 울산 북구 중산동에 84~158㎡ 736가구를 공급하고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서는 생보부동산신탁(시공 쌍용건설)이 84~232㎡ 452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경남 사천시 용강동에서는 예가디앤씨가 438가구를,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는 영무건설이 35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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