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금융부문 사장단 인사 단행

2008-10-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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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한화증권 신임 대표
   
 
김철훈 한화투신운용 신임 대표
   
 
이경로 대한생명 신임 자산운용본부장


한화그룹은 한화증권 대표이사에 대한생명 전략기획실장인 이용호 부사장을, 한화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에 한화증권 IB영업본부장인 김철훈 상무를 각각 내정했다. 또 이경로 한화투자신탁운용 대표(상무)를 전무 승진과 함께 대한생명 자산운용본부장으로 임명했다.

한화그룹은 최근 금융 및 증권시장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금융부문 조직의 안정화를 위해 정기 인사에 앞서 다음달 1일부로 이 같은 내용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용호 한화증권 신임대표는 경기고-서울대 경영학과를 거쳐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박사를 취득했다. 한화그룹 비서실 재정팀 및 구조조정팀장을 역임했다.

한화투신운용을 맡게 된 김철훈 대표는 명지고-고려대화학공학과를 거쳐 미국 독일 등 해외영업을 담당한 뒤 그룹 경영기획실 전략기획팀장을 거쳤다.

아울러 이 본부장은 대건고-서강대를 각각 졸업했으며 1982년부터 2004년까지 한화증권에서 일하다 2004년부터 한화투신의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해당 회사는 임시주총과 이사회 등의 과정을 거쳐 인사에 대한 절차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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