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손보,브래드 베넷 신임 사장 선임

2008-10-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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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손해보험은 다음달 1일자로 한국지사 신임 사장에 브래드 베넷(Brad Bennett)씨가 취임한다고 30일 밝혔다.

브래드 베넷 신임사장은 1995년 AIG의 해외 손해보험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계열사인 AIU의 동남아지역 영업담당 부총괄 매니저로 입사한 이후 AIU 글로벌 영업총괄 부사장, AIG손해보험 말레이시아 지사장 등을 역임해왔다.

브래드 베넷 신임사장은 " AIG손해보험은 1954년 한국에 정식 진출한 이후 한국경제와 고락을 함께 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AIG 그룹이 전통적 핵심역량인 손해보험 부문에 재집중하기로 한 것을 제 2의 도약의 기회로 삼아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게리 먼스터맨(Gary Munsterman) 전임사장은 AIG손보 한국지사의 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각종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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